2024/09 30

#신중도(神衆圖) '신중(神衆)'은 직역하면 '신(神)의 무리(衆)'로, '신중도(神衆圖)'는 '부처의 정법을 수호하는 신들(神衆)을 그린

#신중도(神衆圖) '신중(神衆)'은 직역하면 '신(神)의 무리(衆)'로, '신중도(神衆圖)'는 '부처의 정법을 수호하는 신들(神衆)을 그린 그림(圖)'이란 뜻이다. 사실 신중은 원래 불교의 신이 아니었고, 불교가 생기기 전에 인도에 존재했던 다른 종교들의 신이었다. 처음에 불교는 이들과 경쟁할 수 밖에 없었지만, 경쟁 대신 이들을 감화해 귀의시키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리고 기존 종교의 신들을 부처의 가르침을 수호하는 신으로 삼았으니 이들이 바로 신중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30

#신중화(神衆畵) 부처님의 정법을 수호하는 신중을 그린 불화. 신중도·신중탱화. 정법수호의 신장상은 고려시대까지 불화나 사경, 벽화 등에서

#신중화(神衆畵) 부처님의 정법을 수호하는 신중을 그린 불화. 신중도·신중탱화. 정법수호의 신장상은 고려시대까지 불화나 사경, 벽화 등에서 개별 도상으로 그려졌으나 조선시대에 이르러 전각봉안용 불화로서 여러 신들을 함께 그린 신중도(神衆圖)가 조성되었다. 신중도는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大雄殿)이나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大寂光殿) 등의 불전(佛殿)이나 보살을 모신 보살전(菩薩殿) 등에 봉안되며, 전각 안에서는 불단(佛壇)을 향하여 우측이나 좌측에 모셔진다. 신중도는 18세기부터 20세기 전반에 집중적으로 그려졌던 대중적인 불화로서 그 도상은 신중들의 서열을 의식하여 배치된다. 신중도의 유형은 제석을 주존으로 하여 권속을 그린 제석천도(帝釋天圖), 위태천을 중심으로 신장상들을 그린 천룡도(天龍圖),..

카테고리 없음 2024.09.29

#산신도(山神圖) 산신도는 산의 신령인 산신을 그린 불화로, 민간신앙의 대상이던 산신이 불교에 편입되면서 제작되었다. 주로 사찰 내 삼성각(三

#산신도(山神圖) 산신도는 산의 신령인 산신을 그린 불화로, 민간신앙의 대상이던 산신이 불교에 편입되면서 제작되었다. 주로 사찰 내 삼성각(三聖閣)이나 산신각에 봉안된다. 산신은 산왕(山王), 산령(山靈), 산군(山君)이라고도 하며, 일찍부터 민간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불교에 산신신앙이 편입되면서 의식집인 『법계성범수륙승회수재의궤(法界聖凡水陸勝會修齋儀軌)』(1573)를 비롯한 불교 문헌에 16세기부터 꾸준히 산신에 대한 기록들이 보인다. 산신도는 현전하는 작품들로 미루어 볼 때 조선 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산신도는 주로 사찰 내 삼성각에 치성광여래도(熾盛光如來圖)·독성도(獨聖圖)와 함께 봉안되거나 산신각에 단독으로 봉안되었다. 산신은 자식을 점지해 주고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것으로 여겨..

카테고리 없음 2024.09.27

#불화 #조선시대 #아미타불도 #지장보살도 #대웅전 ; 석가모니불 모신 곳 #극락전 ; 아미타여래 모신 곳 #대적광전 ; 비로자나

#불화 #조선시대 #아미타불도 #지장보살도 #대웅전 ; 석가모니불 모신 곳 #극락전 ; 아미타여래 모신 곳 #대적광전 ; 비로자나불 모신 곳 #관음전 ;현실적인것을 해결하는 곳 #명부전 ; 지장보살.(지장보살은 석가불이 입멸한 뒤에 미래불인 미륵불이 출현하기 전까지의 무불(無佛)시대 곧 오탁악세(五濁惡世)에 번뇌와 죄업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제도하는 것을 임무로 삼는 보살이다) 죽음을 관장하는 곳. 염라대왕을 비롯해 열명의 시왕이 있다. "시왕경" 에 나오는 십대명왕의 시왕이란 명부에서 사자에 대한 죄의 경중을 다루는 10명의 왕으로써, '제1.진광대왕(부동명왕)' '제2.초강대왕(석가모니불)' '제3.송재대왕(문수보살)' '제4.오관대왕(보현보살)' '제5.염라대왕(지장보살)' '제6.변성대왕(미륵보살)..

카테고리 없음 2024.09.25

#초상화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1713~1791) #표암 강공 71세 진 (豹菴姜世晃七一歲眞) 시·서·화 삼절로 불렸고 당시 화

#초상화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1713~1791) #표암 강공 71세 진 (豹菴姜世晃七一歲眞) 시·서·화 삼절로 불렸고 당시 화단에서 '예원의 총수'로 불리며 중추적인 구실을 했다. 어려서부터 시문에 뛰어난 자질을 보였으나 형이 귀양살이하는 것을 보고 과거에 응시할 생각을 버렸다. 1773년 영조의 배려로 61세의 나이에 처음 벼슬길에 올라 병조참의와 한성판윤 등을 거쳤다. 본관은 진주. 자는 광지(光之), 호는 첨재(忝齋)·산향재(山響齋)·박암(樸菴)·의산자(宜山子)·견암(蠒菴)·노죽(露竹)·표암(豹菴)·표옹(豹翁)·해산정(海山亭)·무한경루(無限景樓)·홍엽상서(紅葉尙書). 아버지는 판중추부사를 지낸 현(鋧)이며, 어머니는 광주이씨(廣州李氏) 익만(翊晩)의 딸이다. 강세황은 집안 선조들과 임금의..

카테고리 없음 2024.09.24

#설송당대선사지진(雪松堂大禪師之眞) #연초(演初)는 1676년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군 지방인 자인현(慈仁縣)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설송(雪松)

#설송당대선사지진(雪松堂大禪師之眞) #연초(演初)는 1676년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군 지방인 자인현(慈仁縣)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설송(雪松), 속성은 백씨(白氏)이다. 1688년 13세에 청도 운문사(雲門寺)로 출가하여 송운(松雲) 문파(門派)의 제4세 국사(國師)인 석제(釋霽) 밑에서 배우고, 뒤에 편양(鞭羊) 문파(門派)인 지안(志安)의 법을 이었다. 두 스승으로부터 법을 전해 받은 연초는 특히 휴정(休靜) 이후 유정(惟政), 응상(應祥), 쌍언(雙彦), 석제(釋霽) 등의 교파(敎派)와 언기(彦機), 의심(義諶), 설제(雪霽), 지안(志安) 등 선파(禪派)로 갈라졌던 두 파를 하나로 통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초는 속세 74세, 법랍 63세의 나이로 입적하였으며, 다비한 뒤 ..

카테고리 없음 2024.09.23

#서산대선사지진영 (西山大禪師之眞影) #서산대사 휴정(休靜, 1520~1604)은 평남 안주 출신으로 호는 청허(淸虛)이고, 서산(西山)인 묘

#서산대선사지진영 (西山大禪師之眞影) #서산대사 휴정(休靜, 1520~1604)은 평남 안주 출신으로 호는 청허(淸虛)이고, 서산(西山)인 묘향산에 오래 머물렀으므로 서산대사(西山大師)라고 한다. 9세에 어머니를, 10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안주 군수를 따라 한양에 가서 12세에 성균관에 입학했다. 15세에 과거에 응시했으나 낙방하고 지리산으로 들어가 부용 영관(芙蓉靈觀, 1485~1571)을 스승으로 모시고 10여 년 동안 수행했고, 영관의 법을 이어받은 후 금강산 · 묘향산에서 수행했다. 경술년(1550년) 가을에 나는 금강산 향로봉에 있었다. 어느 날 묘향산에서 왔다는 한 수행승이 부처와 중생은 무엇이 다르고, 번뇌는 왜 일어나는지를 몹시 간절하게 묻기에 나는 다음과 같은 게송으로 답했다. 불성을 보..

카테고리 없음 2024.09.22

#삼창주대각국사지진영(三창主大覺國師之眞影) #대각국사 의천(大覺國師 義天)  1055년 고려 문종의 넷째아들로 출생한 대각국사는 1065년

#삼창주대각국사지진영(三창主大覺國師之眞影) #대각국사 의천(大覺國師 義天) 1055년 고려 문종의 넷째아들로 출생한 대각국사는 1065년 11세에 외삼촌 경덕국사 난원에게 출가 경·율·론 삼장과 특히 화엄학을 본격적으로 수학했다. 또 송나라에 유학했으며, 귀국하여 흥왕사에 교장도감을 설치하였고 4,700권의 속장경 간행을 하였다. 천태종을 개창하고 본사인 선암사 대각암에서 지관을 닦다가 크게 깨닫고 산이름을 조계산으로 개명하였으며 선암사를 크게 중창하였다. 본사인 선암사 제3중창주로써 선암사에 전승되고 있는 국사의 유물로는 보물 1044호 대각국사 진영과 보물1117호 대각국사 부도 그리고 국가 중요 민속자료 244호로 지정된 금난가사와 용문탁의가 전해지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