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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송당대선사지진(雪松堂大禪師之眞) #연초(演初)는 1676년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군 지방인 자인현(慈仁縣)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설송(雪松)

유담강 2024. 9. 23. 06:56

#설송당대선사지진(雪松堂大禪師之眞)
#연초(演初)는 1676년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군 지방인 자인현(慈仁縣)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설송(雪松), 속성은 백씨(白氏)이다. 1688년 13세에 청도 운문사(雲門寺)로 출가하여 송운(松雲) 문파(門派)의 제4세 국사(國師)인 석제(釋霽) 밑에서 배우고, 뒤에 편양(鞭羊) 문파(門派)인 지안(志安)의 법을 이었다.
두 스승으로부터 법을 전해 받은 연초는 특히 휴정(休靜) 이후 유정(惟政), 응상(應祥), 쌍언(雙彦), 석제(釋霽) 등의 교파(敎派)와 언기(彦機), 의심(義諶), 설제(雪霽), 지안(志安) 등 선파(禪派)로 갈라졌던 두 파를 하나로 통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초는 속세 74세, 법랍 63세의 나이로 입적하였으며, 다비한 뒤 통도사(通度寺)와 운문사(雲門寺)에 사리를 나누어 안치하고, 이천보(李天輔)가 비문을 지어 운문사에 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