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33

#살쩍밀이 남자들이 상투를 틀 때 빰 위와 귀 옆에 난 머리털, 즉 살쩍이 흩어져 내리는 것을 막기 위하여 망건 밑으로 살쩍을 밀어 넣을 때

#살쩍밀이 남자들이 상투를 틀 때 빰 위와 귀 옆에 난 머리털, 즉 살쩍이 흩어져 내리는 것을 막기 위하여 망건 밑으로 살쩍을 밀어 넣을 때 쓰는 물건이다. 살쩍밀이는 대나무나 뿔로 얇고 갸름하게 만든다. 여자들은 빗치개를 가지고 살쩍밀이 대신 흩어진 머리를 정돈하는 데 사용하기도 하였다. 남자들은 살쩍밀이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머리를 정돈하였다. #동물뿔이나 뼈

카테고리 없음 2024.08.11

#빗치개 #백동 빗치개는 여인에게 있어서 머리를 빗는 도구 중에서 빗 이외에 가장 필요성이 큰 것으로서, 가르마를 갈라 머리를 정돈하는 데 필

#빗치개 #백동 빗치개는 여인에게 있어서 머리를 빗는 도구 중에서 빗 이외에 가장 필요성이 큰 것으로서, 가르마를 갈라 머리를 정돈하는 데 필요할 뿐 아니라 밀기름을 바르는 도구가 되기도 하고 빗의 때를 빼는 기구이기도 하였다. 대개 빗이나 빗접·면경·쪽집개·살쩍밀이·분통 등과 함께 경대에 간직해 두는 것이 보통이지만, 쪽 찐 머리에 꽂기도 하였다. 이렇게 뒤꽂이로 사용되는 빗치개는 실용적 기능보다는 머리를 장식하기에 알맞도록 비취·마노 등으로 만들거나 은에 칠보를 입히고 산호 등의 보석을 상감하여 화려하게 꾸민 것이 많다. #수자문(壽字文)

카테고리 없음 2024.08.10

#화각 #바늘집 #풍속문 #화각 #얼레빗(즐,櫛) #초화문 얼레빗은 한자로는 월소(月梳)라고 하는데 빗살이 굵고 성긴 반원형의 빗.

#화각 #바늘집 #풍속문 #화각 #얼레빗(즐,櫛) #초화문 얼레빗은 한자로는 월소(月梳)라고 하는데 빗살이 굵고 성긴 반원형의 빗으로 엉킨 머리를 가지런히 할 때 쓰는 것입니다. 주칠(朱漆)을 하거나 화각(畫角)을 한 것, 대모갑(玳瑁甲)으로 만든 것도 있으나 주로 박달나무, 대나무, 대추나무, 소나무 따위가 쓰였는데 특히 제주도 해송은 병과 귀신을 쫓아준다고 하여 인기가 있었습니다. 삼국 시대나 고려 시대에는 대모갑, 상아, 뿔, 은 따위로 만들어 머리에 꽂았습니다. 얼레빗의 종류로는 한쪽은 성글고 한쪽은 촘촘하여 여러 쓰임새가 있는 음양소, 삐져나온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하는 살쩍밀이, 머리 가르마를 탈 때 쓰는 가르마 빗, 귀밑머리를 가지런히 하는 면빗, 상투 손질할 때 쓰던 상투빗, 긴 머리에 쓰는..

카테고리 없음 20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