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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지혜의 빛에 의해서 열반의 완성된 경지에 이르는 마음의 경전’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지혜의 빛에 의해서 열반의 완성된 경지에 이르는 마음의 경전’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관자재보살행심반야바라밀다시조견오온개공도일체고액사리자색불이공공불이색색즉시공공즉시색 #청동 #고려시대 관자재보살께서 심원한 반야의 완성을 실천하실 때에 오온이 다 공이라는 것을 비추어 깨달으시고, 일체의 고액을 뛰어넘으셨다. 사리자여! 오온개공이라는 말이 과연 무엇이겠느냐? 색이 공에 다르지 않고, 공이 색에 다르지 않으니,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다. 물질적인 세계와 평등 무차별한 공(空)의 세계가 다르지 않음을 뜻함. 원문은 “색불이공공불이색(色不異空空不異色) 색즉시공공즉시색(色卽是空空卽是色)”이며, 이는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카테고리 없음 2023.12.29

#백자 청화 소상팔경문 (瀟湘八景紋) 사각병

#백자 청화 소상팔경문 (瀟湘八景紋) 사각병 #소상팔경(瀟湘八景) (물이름 소 / 물이름 상 / 여덟 팔 / 경치 경 ) "소수(瀟水)와 상수(湘水) 일대에 펼쳐진 여덟 군데 아름다운 경치"란 뜻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곳의 대명사로 쓰인다. 1. 평사낙안(平沙落雁) : 모래사장에 앉아 노니는 기러기 떼 2. 원포귀범(遠浦歸帆) : 먼 포구에서 귀환하는 돛단배 3. 산시청람(山市靑嵐) : 산속 저자에서 피어나는 푸른 이내 4. 강천모설(江天暮雪) : 강가 하늘에서 저물녘에 내리는 눈 5. 동정추월(洞庭秋月) : 동정호에 뜬 가을날의 달빛 6. 소상야우(瀟湘夜雨) : 소상강 밤에 뿌리는 이슬비 7. 연사만종(煙寺晩鐘) : 안개 낀 사찰에서 저물녘에 들리는 종소리 8. 어촌석조(漁村夕照) ..

카테고리 없음 2023.12.27

#백자 청화 풍류시문 사각병 #김삿갓 김병연 시 '大同江 練光亭' (대동강 연광정)

#백자 청화 풍류시문 사각병 #김삿갓 김병연 시 '大同江 練光亭' (대동강 연광정) 截然乎吃立高門(절연호흘입고문) 碧萬頃蒼波直飜(벽만경창파직번) 一斗酒三春過客(일두주삼춘과객) 千絲柳十里江村(천사류십리강촌) 孤丹鶩帶來霞色(고단목대래하색) 雙白鳩飛去雪痕(쌍백구비거설흔) 波上之亭亭上我(파상지정정상아) 坐初更夜月黃昏(좌초경야월황혼) 깎아지른 절벽 위에 연광정 문이 서 있고 만경창파 대동강엔 푸른 물결 출렁이도다 지나가는 봄 나그네 한 말 술에 취했는데 능라도 마을에는 수양버들 푸르르도다 외로운 붉은 따오기 노을 속에 날아오고 백구는 쌍쌍이 눈과 같이 날아 가도다 물결 위에 정자 있고 정자 위에 내가 있으니 초저녁에 앉아서 달뜨는 밤이 떠나지 못하네

카테고리 없음 202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