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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철화 국화 당초문 매병 #고려시대 매병(梅甁)은 고려시대에서 조선 초기까지 술·물 등의 액체를 담는 그릇으로 사용되었다.

유담 강(Yudam Kang) 컬렉션. 2023. 12. 5. 09:33

#청자 철화 국화 당초문 매병
#고려시대

매병(梅甁)은 고려시대에서 조선 초기까지 술·물 등의 액체를 담는 그릇으로 사용되었다. 매병은 중국 당나라 이후에 등장하여 고려는 물론 일본에서도 제작되었다. 매병이란 명칭은 매화 등 꽃가지를 꽂는 화병(花甁)이라는 뜻으로, 여러 문헌 자료들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18세기 이후 중국에서 사용된 용어로 알려져 있다. 고려 청자 매병과 함께 출토된 목간(木簡)에 쓰인 준(樽)이라는 명칭을 통해 고려시대에는 매병이 준으로 지칭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고려 청자로 제작된 매병은 음각(陰刻)· 상감(象嵌)· 철화(鐵畵)· 철백화(鐵白畵)· 철채(鐵彩) 등의 기법으로 다양한 문양이 표현되었다.
매병의 문양은 연화문(蓮花紋)· 모란문(牧丹紋)· 국화문(菊花紋)· 운학문(雲鶴紋)· 매죽문(梅竹紋)· 포도당초문(葡萄唐草紋)· 포류수금문(蒲柳水禽紋)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