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성(李仁星)
#낙조(落照)
#1949년
#이인성(1912-1950)
대구 출신의 근대화가로 다양한 소재와 색채, 양식과 기법을 모색하고 수용하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형성한 한국 근대미술의 대표 천재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향토적인 소재로 제작된 다양한 작품은 일제 강점기(1910-1945) 조선미술전람회는 물론 일본의 다양한 전람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1950년 한국전쟁 중 불의의 사고로 요절하기 전까지 그는 한국근대미술을 대표하는 '가을 어느날'(1934), '경주의 산곡에서'(1935), '해당화'(1944) 등 대작들을 제작해 남겼으며, 이들 작품 모두는 현재 삼성미술관 리움에 소장되어있다.
1945년 이화여고 미술 교사로 일했으며
광복 후에 이화여대 미술과 강사를 지내고
조선미술문화협회에서 활동하고 개인전을
여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6.25전쟁 시기에
평소 술을 즐겨먹고 호탕하고 성격이었던 탓에
밤까지 술을 먹은 후 경찰에게 호통을 쳤고
처음에 경찰은 높은 분인줄 알고 보내줬으나
얼마 후 평범한 화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화가 난 경찰이 집까지 쫓아가 소리쳤고 이 와중에 공포탄인줄 알고 총을 쏘았으나
실탄이었고 결국 총에 맞아 사망하였다
경찰들은 자신들이 한 짓을 숨기기 위해
간첩, 친북이라며 매장하였으나 지인들의
노력 끝에 누명이 벗겨지고 경찰들은
처벌 받았으나 과실 정도의 가벼운 벌이었다.